2005/12/05 18:15 :: 낙서(혹은 일기)
가끔 오타쿠란 소리를 듣는다.
.............어째서?
에라, 이놈들아.
애니 좋아하고, 게임 좋아하고, 코스프레 좋아하면 오타쿠고 매니아냐....
옷 사다 나르고 액세서리 걸치는 건 괜찮은데 만화책 사면 안되는거냐.
하긴, 매달 좋아하는 음악(그것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보를 돈 모아서 사면
음악 매니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상이지.
나는 가끔 청계천에 나가 낡은 LP를 산다.
게임이나 애니를 좋아하는 만큼, 음악도 비슷하게 좋아한다.
그러나, 장르의 구별은 하지 못한다.
얼터너티브와 일반 적인 락의 구별을 못한다. 헤비메탈과 슬래쉬 메탈의 구분도,
뉴 에이지와 일반 피아노 플레잉의 구별도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때로 나를 자유로이 해준다.
뭔가 겉멋 들어가 보이는 "**장르 매니아"라는 타이틀 보다, "조지 윈스턴도, 크림슨 글로리도,
존 덴버도 좋아하는 잡식성"이라는 표현이 굳은 틀에 부어져 멋진 모습을 갖췄을 때보다도
더욱 즐거운 것이다.
존재의 무게는 나를 굳건히 해줄 것이다.
그러나 나의 가벼움은 또한 내가 바람을 타고 날아 오르게 도와 주지 않을까?
.............어째서?
에라, 이놈들아.
애니 좋아하고, 게임 좋아하고, 코스프레 좋아하면 오타쿠고 매니아냐....
옷 사다 나르고 액세서리 걸치는 건 괜찮은데 만화책 사면 안되는거냐.
하긴, 매달 좋아하는 음악(그것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보를 돈 모아서 사면
음악 매니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상이지.
나는 가끔 청계천에 나가 낡은 LP를 산다.
게임이나 애니를 좋아하는 만큼, 음악도 비슷하게 좋아한다.
그러나, 장르의 구별은 하지 못한다.
얼터너티브와 일반 적인 락의 구별을 못한다. 헤비메탈과 슬래쉬 메탈의 구분도,
뉴 에이지와 일반 피아노 플레잉의 구별도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때로 나를 자유로이 해준다.
뭔가 겉멋 들어가 보이는 "**장르 매니아"라는 타이틀 보다, "조지 윈스턴도, 크림슨 글로리도,
존 덴버도 좋아하는 잡식성"이라는 표현이 굳은 틀에 부어져 멋진 모습을 갖췄을 때보다도
더욱 즐거운 것이다.
존재의 무게는 나를 굳건히 해줄 것이다.
그러나 나의 가벼움은 또한 내가 바람을 타고 날아 오르게 도와 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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