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업계에서 이제 메이저로 올라가신(.....뭐가 차이냐고는 묻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분"의
결혼식이었지요. 예.

무려 7개월짜리의 복선으로 우리모두를 놀라게하신 그분의 청첩장을 들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아, 뭐, 식장을 찾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유달리 검은 구름이 끼어있는 건물을 찾으면 되었....으흠.
사실, 뭐 느긋하게 건물을 오를 때 까지는 별 문제 없었는데...
5층에 올라 축의금 봉투를 내밀며 옆을 보니 있는 화환의 글귀가 뇌리를 침범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와아

사진은 진진님 블로그에서;;


그, 그렇지요;; 마법사....는.... 남자가 25세까지 **을 지키면 마법을 쓸수있다고 하지요;; 여하튼 간에;;;
에.... 솔직히 뿜을 뻔 했습니다;; 웃음이 터져나오는 것을 억지로 붙잡고;;; 식장으로 들어가니.....
객석에서 뿜어나오는 압도적인....(이하생략)

예 많은 분들이 계셨지요(뭐야 그 얼렁 뚱땅 넘어가려는 태도는). 사회자분 멘트도 재미있었고
(아노...나 스미마셍은 조금 위험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뭐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겠죠?)
하여간 뒤에서 진진님이나 레고군님, 산왕님, 문대령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 결혼식의 문제는.....<시초>를 만들었다는 데에 있지요."
"아...."
"그러니까 진진님의 경우는 <축 포르노 그라피티 회원 일동>이라거나, 산왕님의 경우는 <만화계의 요정(OR
레골라스, 핑클 등등..) 산왕>이라거나..."
"....."

"그나저나.... 이젠 더이상 마법사가 아니게 되셨네요."
"아니 그게 아니라..... 마법사 최후의 모든 힘을 끌어모은 대기적! 인거죠..."
"...."

축가는 두번이나 나오는 덕에 신랑측 반응은 "오오.... 역시 아이돌의 결혼식" OTL
이윽고 이어진 결혼기념 사진의 경우는 신랑측 친구분들이 지나치게 많아서 신부측 친구들이 쫓겨나는...;;;;;
하긴, 그러고도 사진사 분이 2미터 정도 뒤로 가셨죠.

헹가래의 경우는 "지구의 중력에서 해방시켜주지!"라는 기분으로 다들 힘이 넘치신 탓에 천장의 스피커에
부딫히실 정도로 던져지시기도;;; .....그래서 곧장 옆으로 옮겨서 다시 던져지시기도...;;
대개 그경우는 더 안던지지 않나요;;

이후에는 부페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여행가시기전에 내려오신 신랑신부께서 하객들에게 인사와 신부께의
소개도 받았는데 ..... 신부되시는 분의 반응이 대개 "아아... 이분이 바로 그...."OTL
어떻게 알고계신 걸까요... 그저 정수님이 "이렇게 반응하면 돼"라고 미리 귀뜸하신 것이길 바라겠습니다;;;

이후에는 모두 갈갈이 흩어져서 저는 산왕님, 문대령님, 레고군님, 제로스님 등과 함께 카페에서 다섯가지
덕이 넘치는 이야기를....;;;; 정말 즐거웠습니다.^^

예, 다이너마이트♡현정님.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가 아니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P.S 여담이지만.... 정말로 결혼사진을 바라보며 2세분이 "아빠, 이 사람은 누구야?"라고 하셨을 때, 닉네임 말고
본명으로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정말로;;;

P.S2 이제 여행에서 돌아오시면 양가친지분들을 찾아뵈셔야 하실텐데 "전뇌대륙?" "마법사는 뭐냐?"
" 다이나마이트...어쩌구는 뭐냐?"라는 질문들이 기다리실 겁니다;;

P.S3 좀 약삭빠른 조카라면 명절때 뒤로 따로 불러내어..."이모부... 내가 이모부랑 같은 이름의 사람이 번역한
룸넘버...라는 책을 가지고 있는데?"라면서 용돈을 뜯을지도....

P.S4 예. 저희는 다이너마이트♡MK2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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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의 잉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