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 저는 이제 관계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예년 보다는 덜한 것 같지만 올해도 수능의 여파는 여지없군요. 그래도 부정이나 수험장 시비문제 보다는 주로
문제 유형의 난이도 치우침이 문제엿던듯해서 사회인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나형 문제를 선택한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를.

자아.  수험생 여러분.
이제 좀 편해 지셨나요? 해방감은 느끼고 계십니까?
사회에서는 항상 수능과 대입을 일컬어 12년 초중고등 학업의 결실 어쩌구 하는 모양입니다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쓴웃음)

아, 물론 저처럼 학교도 때려칠 놈이 이런 말 해봐야 설득력 없을지도 모르지만...
여러분이 12년 동안 배워온 모든 것의 결실은 여러분이 사회로 나갈때 발휘 될 겁니다.
물론 "미적분이나 화학식 같은거 사회에서 다 쓸모 없다고!"라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요.... 사람 모르는 겁니다?
여러분이 언제 어떤 지식이 필요한 사람이 될지는 말이죠.
저만 해도, 자취를 하고, 코스프레를 하면서 중학교 시절 가정 시간이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고,
소품을 만들면서 미술시간과 기술시간과 수학시간이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고,
회사를 다니고 알바를 하면서 수학과 경제와 사회와 윤리 시간이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지나치게 단순화, 근시안적인 사고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그 도움들이 당연히 자기 것인 줄로만
알고, 자신이 배워 온 것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그리고 그 지식들이 학교에서도 배워 온 것이란 사실들을 무시하고
삽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12년 동안 쌓아온 것이 지식만은 아닐테지요.
그동안 여러분이 경험한 12년은 여러분에게 사회화라는 것도 가르쳐왔습니다.
학교나 사회나 나 위에, 혹은 아래에, 그리고 옆에 누군가 있는 것은 같습니다. 그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며, 때로는
끊어야 하고 또 정해진 규율에서, 혹은 만들어가는 규칙에 맞추어 서로를 대하고 가치를 비교 판단하며
때로는 상충하는 가치들과 규율과 규약 속에서 판단하고 그에 따른 판단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그렇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언제나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죠.
12년의 의무교육과 고등교육을 종결하다시피하는 수능이지만, 그것은 그 12년의 이벤트일 뿐 여러분 인생의
크나큰 전환점은 절대 아닙니다. 자만하시지도 말되, 만족스럽지 않다 하여 절망하지도 마세요.

제가 25년 가까이 살아오며 깨달은 인생의 중요한 점은 "어찌되었건 내일은 온다"라는 겁니다.
거대한 깨달음과 해탈이 있어도, 처절한 절망과 괴로움이 있어도, 우리는 죽기 전까지 계속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그렇게 극적이지 못한 거지요. 절대 수능에 모든 걸 건 것처럼 생각하지 마세요.
이미 지나간 수능에 관계없이 여러분은 사랑받을 것이고 사랑할 것이고 미움 받을 것이며 미워할 것이고 용서받을
것이며, 용서할 것입니다. 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학문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때 비로소 지식이 된다고 했던가요.
이왕 수능까지 보고 12년 동안 열심히 배워온 것들. 그리고 앞으로도 배울 것들이 또 남은 인생에 계속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we can go

 鬼束ちひろ

私は非道くもがいてたから 救いの聲さえ聞こえなかったの
와타시와 히도쿠 모가이테타카라 스쿠이노 코에사에 키코에나캇타노
나는 심하게 발버둥 쳤기에 구원의 목소리조차 듣지 못했어요…
誰かの唇が動く度 この肌は色を變えて行く
다레카노 쿠치비루가 우고쿠 타비 코노 하다와 이로오 카에테 유쿠
누군가의 입술이 움직일 때마다 이 피부는 색을 바꿔가요…

吐き氣に潰れて行く中で 柔らかな手の平に觸れる
하키케니 츠부레테 유쿠 나카데 야와라카나 테노히라니 후레루
구역질로 엉망이 되어 가는 가운데 부드러운 손바닥에 만져지는
どうか完全なものたちが そこら中に溢れないように
도-카 칸젠나 모노타치가 소코라쥬-니 아후레나이요-니
부디 완전한 것들이 그곳에 흘러넘치지 않도록…

We can go to the place Where we're forgiven

耳を塞いでも 叫び續けるから
미미오 후사이데모 사케비츠즈케루카라
귀를 막아도 계속 외칠테니…

We can go to the place Where we get freedom

羽根を失くしても 私は飛べるから
하네오 나쿠시테모 와타시와 토베루카라
날개를 잃어버려도 나는 날 수 있기에…

盲目の日日に呑まれながら 私を呼ぶ聲が怖かった
모-모쿠노 히비니 노마레나가라 와타시오 요부 코에가 코와캇타
맹목적인 날들에 휩쓸리며,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무서웠어요
どうか光り輝くものたちが 二人を侵してしまう前に
도-카 히카리 카가야쿠 모노타치가 후타리오 오카시테시마우 마에니
부디 빛이 빛나는 것들이 우리 둘을 침해해 버리기 전에…

We can go to the place Where we're forgiven

失くしたものを 探しに行くから
나쿠시타 모노오 사가시니 유쿠카라
잃어버린 것 찾으러 갈테니…

We can go to the place Where we get freedom

肌が熱いのを 覺えておくから
하다가 아츠이노오 오보에테 오쿠카라
피부가 뜨거운 것을 기억해 둘테니…

We can go to the place Where we're forgiven

耳を塞いでも 叫び續けるから
미미오 후사이데모 사케비츠즈케루카라
귀를 막아도 계속 외칠테니…

We can go to the place Where we get freedom

羽根を失くしても 私は飛べるから
하네오 나쿠시테모 와타시와 토베루카라
날개를 잃어버려도 나는 날 수 있기에…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피의 잉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