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신해철씨(이하 신해철)의 [北미사일 발사에 대한 축하] 관련해서 진중권 교수(이하 진중권)의 대담이
있다고 했는데 뭐 듣지는 못하고 기사화된 글을 봤다.
뭐 보면 서로 깐 것도 없고 그냥 비속어가 약간 오간 것 뿐 조용하던데 글 골지 몇개 추려보겠다.
진중권 : 왜 그런 글을 썼나?
신해철 : 그건 진짜 찬양이 아니라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비꼬는 퍼포먼스다.
진중권 : 뭐가 웃겼나?
신해철 : 개인블로그에 쓴 거 3분도 안되서 기사화되고 난리치더라
진중권 : 왜 오해 안 생기게 자세하게 적지 않고 과격하게 썼나?
신해철 : 내가 17시간 동안 음악하고 와서 30초 동안 쓴 글이다. 왜 그래야 되나?
......야 퍼포먼스란 말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거 아냐. 그게 인지도가 낮은 것도 아니고 툭하면 문제 발언해서
주목받는 니가 쓰는 블로그에 올려놓고 그게 웃기냐? 기자들은 여기저기 그런거 안찾고 다니다
네티즌이 꼭 난리치고 떠들어야 그제가서 기사 물어오냐? 그리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을 쓰는데 30초만에
대충 배설한게 자랑이냐? 17시간 음악해서 피곤하고 힘들었으면 쳐자고 생각이 숙성 됐을 때 글을 쓰는게 정상
아니냐?
전에도 록커 복장 입고 나와서 '아 난 록커니까 이렇게 입는게 정상이다' 그러던데.
......야, 그럼 환경 대담엔 해녀는 잠수복 입고 나와야 되고, 대담에 이소연 나오면 우주복 입고 나와야하냐?
직업에 맞춰서 입는건 자기 업무를 봐야 할 때지 대담처럼 모르는 상대들과도 토론과 논의가 오가야 하는 예의를
갖출 필요가 있을 때는 예의에 맞는 옷을 입어야지. 차라리 한복을 정장 풀셋으로 입었으면 말을 안하지.
그리고 오늘 네이버 기사 보니까 뭐 [진짜 씁슬한 건 사람들의 창구역활을 하는 사람이 신해철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어쩌고 하는데. ......거기 동조하는 댓글병신들은 뭐니.
니들 진짜 신해철이랑 같은 의견 가진것처럼 이야기하지마라. 솔직히 관심받고 싶은 아이가 흔히 그러는 것처럼 사고쳐서 관심 받으려는 문제발언이라고 볼 수 밖에 없었던 몇 문제되는 발언들이 국민의견의 창구가 어찌되나?
우리나라 국민이 전부 관심사병이냐? 대마초 비 범죄화가 국민 여론이었냐?
진중권도 신해철도 논리보다는 말끊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런 인간들 둘 데려다 놓으니 당연히 조용조용
넘어가지. 둘이 대부분의 경우 상대하는 생다 토론자의 스탠스가 비슷하다는 것도 웃긴다. 무릎팍 도사도 아니고
문제 됐던 부분 몇개만 이야기 하다 마지막엔 앞으로의 음악 방향은? 응, 힘내라! .....
........시발 웃기더라.
대체 뭐가 독설가냐. 말만 잔인하게 한다고 독설가가 아니다. 일단 논리부터 맞춰야지.
논리에 맞는 말을 차분하고 잔인하게 말하는게 독설가라고. 마지막 부분만 하는게 아니라.
진중권도 신해철도 독설가랍시고 나댈거면 고민 좀 하고 말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신해철씨. 송의원이 한 말도 수준이하지만 해준 답변 당신 수준도 꽝이더라고.
...누가 들으면 독립운동가 핏줄이라 당신도 당연히 애국운동한다고 생각하겠더라고.
착한 사람 핏줄에선 범죄자가 안 태어나나?
니가 독립운동 한게 아니라 니 선조님들이 한겁니다. 당연히 나도 같은 소리 하지 마시죠.
선조님들 하늘에서 우십니다.
2009/04/27 1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