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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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

아..이사진은 벌써 이년전이구나..

올해도 불꽃놀이를 하고

안양천엔 코스모스가 피었겠지..

그래서 더 보고싶은 시기인거 같네

가끔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서 가슴이 아프다..

무조건 내 편이 되어주기 보다는 철저하게 잘잘못을 가리고

울고 들어와도 누가 내동생 울리냐고 화를 내주는 살뜰함은 없어도

함께라는것 하나만으로도 든든했던 내 오빠..

싸우고 나면, 때리기라도 하고 나면 미안해서 자다가도 먼저 사과해주던

누구보다 더 많이 나 사랑해 준 오빠..

오늘은 더 많이 보고싶고 더 많이 생각나고 더 많이 그립다..

아프지않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다독여봐도 눈물이 난다..

아팠어도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이기적이어서 미안해..

이렇게 잠시 혼자 있을때 한번씩만 울고 한번씩만 보고파할께..

내가 티내고 내가 울면 엄마,아빠가 힘드니까..

오빠가 제일 싫어하는게 엄마가 우는거니까..

울긴 하겠지만 거기에 더 얹어주지않게..이렇게 한번씩만 몰래..
Posted by 피의 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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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11 20:24

    눈을 감아봐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2012.09.21 13:12
아직도 많이들 기억하고 있는것같아

미리 전화주는 사람들..잊지않고 기억해주는 사람들..

보고싶은 오빠..그래도 살면서 참 잘살아줘서 고마워

일주일에 한번도 잘 안울리는 전화가 오빠기일 아니냐며 걸어주는 친구도 있고

오빠생각 난다고 글 올려주는 사람도 있게 살아줘서..

나만보고싶고 나만 그리워하는거 아니라는거 느끼게 해줘서

진짜 고맙다..

헤에..진짜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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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의 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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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2 21:42

    "가끔" 에 그치지 않게끔...자주 포스팅을 올리시거든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다른 분들과 함께
    묘소 앞에 서고 싶습니다.

    저 1인으로는 한차례 서봤고
    다음엔 다른 분들과 함께 향하고 싶습니다.